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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만들기 좋은 매실 고르는 법 매실청 담그는 법

d_oop 2024. 6. 27.

매실청을 담그는 시즌이 왔어요. 더운 여름의 시작인데요. 보통 6월 말에서 7월 중순에 담아야 좋다고 합니다. 장마 전에 매실을 구매해서 많이들 매실청 담그시죠? 매실 진액은 한번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잖아요. 매실청 담그는 법과 좋은 매실은 도대체 어떻게 고르는지, 청매실 홍매실은 또 뭔지 비교해서 알려드릴게요.

 

매실청 담그는 법

매실 10kg로 보통 담으시는데요. 설탕도 똑같이 10kg를 준비해 줍니다.

1:1로 혼합하여 섞고 여기에 기호에 따라 소주를 한 컵 넣거나 식초를 1/2컵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주나 식초는 소독용으로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매실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꼭지 부분은 꼭 제거해 주세요.

    쓴맛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다 씻어서 수분을 제거해 주세요(곰팡이 방지)

2. 설탕을 준비합니다.

3. 준비한 통에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주세요 (매실이 10kg면 설탕도 10kg)

4. 소주를 한 컵 붓습니다 (종이컵)

5.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한 달간 보관 후에 다시 개봉해서 잘 저어주고 다시 꽉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6. 약 3개월 정도가 지난 후 매실을 건져내 주세요.

7. 만들어진 매실청은 냉장보관하여 드세요.

 

청매실 홍매실 황매실 차이

옹골차면 초록색 청매실만 아시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요. 매실에는 황매실도 있고 홍매실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청매실이 매실청 담그기에는 가장 무난하긴 하지만 황매실 홍매실도 매력이 있는 과실이랍니다. 6월 초부터 마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건 초록매실(청매실)이죠! 

 

청매실

청매실은 주로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장아찌로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6월 중순부터 가장 먼저 수확되며 장아찌로도 많이 담가 먹는다고 하네요. 대표적으로 매실청 담그는 과실이죠.

신맛이 아주 강하고 떫은 게 특징입니다.

홍매실

홍매실로 만든 과실주가 가장 맛과 향이 진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홍매실로도 진액나 장아찌를 많이 담근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청매실이지만 햇볕을 받은 쪽이 홍색으로 변한다고 해서 홍매실이라고 하네요. 당도가 높고 향이 풍부하여 주로 매실주 담가 먹기 정말 좋다고 합니다.

 

황매실

수확시기가 늦기 때문에 아삭한 식감보다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과실이에요. 쫄깃한 식감의 장아찌를 좋아하신다면 황매실로 담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신맛이 덜하고 은은한 단맛이 나서 매실주나 매실잼을 만들 때에도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좋은 매실 고르는 법

매실은 크기가 고르고 너무 작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상처나 흠집이 없어야 하고 윤기가 있는 걸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나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너무 물렁하거나 너무 단단하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매실주를 만드시는 용도로 활용하려면 작은 매실이 좋다고 합니다. 매실 장아찌용은 과육을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큰 매실 대과를 활용해 주세요. 매실은 6월 초에서 말일까지 6월 사이에 수확한 매실을 골라야 신선하다고 합니다. (청매실 기준)

매실이 유명한 지역으로는 경남 하동, 전남 광양, 순천, 해남 일대의 매실 원산지가 유명하다고 하니 원산지 확인도 꼭 해보시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매실청 보관방법

 

발효가 된 상태여서 냉장 보관 시 1년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보관 시에는 꼭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세요.

 

매실 수확시기

 

청매실과 홍매실의 차이는 수확시기에 차이가 있어요. 청매실은 보통 6월 상순 ~중순에서 수확하고요. 황매실 홍매실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확합니다. 매실은 너무 일찍 수확해도 쓴맛이 나버리고 매실 특유의 향이 거의 도드라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미그다린이라는 성분 때문에 몸에도 해롭다고 해요.

또한 너무 늦게 수확한 매실은 유익한 비타민 등 성분이 소실되고 과육이 너무 물러져서 매실주로 활용할 수도 없다고 하네요.

 

매실의 효능

매실의 효능으로 대표적인 건 체했을 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매실을 주로 먼저 챙겨드시죠? 민간요법과도 같이요. 소화불량이거나 위장기능 강화의 효능이 있습니다. 

매실청은 피로해소에도 좋고, 매실청의 경우에는 조미료로 활용하시는 분도 많으시죠. 그 밖에도 매실의 효능은 간기능 강화, 숙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이 몸의 해독을 도와서 여름철 식중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름철에 꼭 구비해 두면 좋겠네요.

 

 

마치며

오늘 이렇게 매실 담그는 시즌이 다가온김에 매실 담그는법과 좋은 매실 고르는 법,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매실의 효능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올 여름 매실 꼭 담가두셔서 한해 두고두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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